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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Image ⓒ Pixabay

호박을 손질하다 보면 항상 버리게 되는 호박씨이지만 간식으로 오랬동안 이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쿠키와 케이크 등을 만들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호박씨에는 어떤 영양과 효능이 있을까요?

호박씨 특징

최근에는 자주 먹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굉장히 친밀한 식재료로 취급되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된 호박의 씨앗을 깨끗이 씻어 건조시킨것으로 잘 건조되어 있으면서 알이 크고 노릇한 크림색을 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것이 좋은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씨앗의 안쪽에 있는 배아에는 액상의 지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땅콩 같은 식감과 함께 풍부한 향기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박씨의 칼로리

호박 영양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호박씨 100g당 열량은 566kcal로 높은 편입니다. 맥도날드 햄버거가 1개에서 496kcal이니까 상당한 고칼로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호박씨는 식품이기 때문에 섭취량등에 대한 규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50g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식체,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호박씨는 지질이 많아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소화 불량에 빠지면 간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지방 간과 간염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복용에 신중하는것이 좋습니다.

호박씨 영양성분

호박씨에는 다양한 영양분을 담고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 인지질, β-시토스테롤(식물 유래의 화합물), 단당류, 비타민 A, E, C, B군 β 카로틴, 단백질, 아연, 마그네슘, 인산, 나트륨, 철, 셀렌, 코발트 등 입니다.

호박씨 효능과 효과

펙틴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다

호박씨에 포함되어 있는 펙틴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들로 인해 위에 자극이 되는것을 막아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면서 위 건강을 복원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에 불가결한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히 하게 해서 음식을 더 소화가 잘 되도록 해줍니다.

전립선에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50g 정도 계속 호박씨를 먹은 사람은 전립선 질환에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음을 확인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 내의 아연이 부족해지면 생길 수 있는 질환인데요 호박씨에 있는 풍부한 아연 성분이 이를 채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박씨 먹는 방법과 주의 사항

그럼 호박씨는 어떻게 조리하면 건강에 좋을까요? 또 주의사항도 알아보겠습니다.

차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커피나 차와 함께 마시면 철분의 흡수가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박씨는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호박씨는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호박으로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호박씨를 만들 때는 우선 씨를 깨끗이 씻고 3일 정도 말립니다. 다음에 냄비에 굵은 소금과 마른 호박의 씨앗을 담고 중불에서 끊임없이 저어줍니다. 어느정도 익어서 속이 바삭바삭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주면 완성됩니다. 이때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은 맛 때문이 아니라 태우지 않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정제된 소금을 사용하면 짜게 되어 버리므로, 여기는 꼭 굵은 소금을 씁시다.

호박씨 보관법

호박씨는 영양가 높은 식품입니다. 만들었거나 구입 한 호박씨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게 좋으며 남은 호박씨는 통풍이 좋고 직사 광선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짧은 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 오래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건조제를 넣은 저장 용기에 담아 습기를 차단시켜 주면 더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먹기 쉽고 몸에도 좋은 호박씨는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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