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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

Image ⓒ Pixabay

사프란이라고 하면 보통은 노란색이 입혀진 밥이 먼져 떠오르는 경구가 많을것 같네요. 다른 향신료들에 비해 인지도가 있는 사프란이지만 그럼 사프란이 뭐야라고 한다면 정확하게 아는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실 사프란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고마운 향신료 입니다.

사프란은

사프란

사프란은 붓꽃과 사프란 속의 식물로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그 암술의 부분입니다. 사프란의 역사는 옛 구약 성서에도 향기를 풍기는 허브라고 기록될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지금도 사프란은 색과 향기의 양쪽 기능이 있는 허브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것은 암술의 부분 뿐입니다만 300송이의 꽃에서 불과 1g밖에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비싼 허브로도 유명합니다.

사프란의 맛과 향기

사프란은 노란색의 색상을 만들어 내는 용도를 기본으로 하는 향신료로 요리에 이용시 매운 맛을 내거나 매운 냄새를 나게하는 등 맛과 냄새에 획기적인 영향을 주는 향신료가 아닙니다. 사프란은 꽃의 암술을 건조시킨 것이라 맛은 쓴맛이 있고 냄새는 건초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요리 할때 사용하는 사프란이 맛이나 냄새를 크게 부각시키는것은 아닙니다.

사프란의 산지

사프란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처음 재배된 것은 이란, 인도라고 합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터키, 이집트에 이르는 남서 아시아가 원산지라는 이야기도 있고 처음 재배된 것은 그리스라는 설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프란의 노란색을 신기한 것으로 여겨 왕실에서만 쓸 수 있는 로열 컬러 등으로 불렸다는 문헌도 남아 있습니다.

사프란은 기원전부터 이란, 중국, 스페인, 그리스 등 세계 각지에서 향신료, 염료, 향료, 약용으로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이란 그리스 모로코, 인도,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란은 세계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며, 그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9할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국내에서 이용하는 것 외에 대다수가 수출되며 이란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프란의 최대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사프란의 영양

사프란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나이아신, 엽산 칼슘 마그네슘, 인산, 칼륨 등입니다.

좋은 사프란의 분별 법

당연하게도 사프란도 좋은 것과 별로 좋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구입할 때는 꼭 다음 세가지 점을 참고로 봐주세요.

  • 강한 한약 같은 냄새가 나다.
  • 붉으스름한 오렌지빛이 아니라 진한 빨간색을 하고 있다.
  • 그냥 긴 것이 아니라 암술의 부풀어 오른 부분이 제대로 붙어 있다.

사프란의 가격이 비싼 이유

사프란의 가격은 스페인산 사프란이 1g이 만 원 정도로 매우 비싼 향신료입니다. 사프란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소량밖에 수확할 수 없다는 점이나 수확에 시간이 걸리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프란은 붓꽃과의 식물의 꽃의 암술을 말린 향신료이지만, 사프란 꽃은 1년에 1번밖에 개화하지 않고 게다가 2주만에 시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개화하는 2주라는 짧은 기간에 수작업으로 채취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 암술은 가늘고 보기에는 3가지로 나뉘어 있는 것이지만 1송이에 1개밖에 붙지 않아 1g의 사프란을 생산하는 데 500 송이 정도의 사프란 꽃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사프란의 가격은 높아지고 비싼 향신료라고 합니다.

사프란의 효능과 효과

사프란에는 혈관을 넓히거나, 혈액을 맑개 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 그것에 의한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한다는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프란은 중추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피로 회복 효과
  • 두통 해소 효과
  • 냉증 해소 효과
  • 생리 불순 완화 효과
  • 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
  • 혈액 순환 개선 효과
  • 심신의 부진을 개선하는 효과(우울증 완화)
  • 동맥 경화 개선 효과
  •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 끈적한 혈액을 맑게 효과

약재로 사용

분명 사프란은 한방에서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시대부터 여성질환의 묘약으로 사용됐던 것이 나중에 요리에도 쓰이게 된 것입니다. 현대에서도 여성질환이나 감기에 듣는 약으로서 애용되고 있어요.

사프란 부작용 및 알레르기

사프란은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는 식물입니다. 올리브 속, 수송 나물 속, 독 보리 속의 식물에 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 사프란에는 혈액 순환 개선의 효과가 사프란을 과잉 섭취했을 경우 사람에 따라 현기증이 나거나 화끈거리고 불면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프란의 권장 섭취량

사프란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0.1~0.3g정도 입니다. 하루 1.5g이내라면 문제 없다고 합니다만, 안전하게 건강에 도움이라면 0.3g까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프란의 사용법

색을 내기 위해

사프란은 미리 물에 하룻밤 담가 색깔을 냅니다. 물 대신에 백포도주와 우유에서도 상관 없습니다. 용도에 맞추어 여러가지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서두를 때는 두시간 정도만 담가도 괜찮지만 오래 두면 그만큼 빛도 향기도 더 해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사용하기 전날부터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향이 날아가므로 24시간을 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색깔을 낸 뒤 사프란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요리에 넣어 조리해도 상관 없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아무래도 곧 색깔을 빨리 내고 싶을 때는 사프란을 손으로 잘게 부수고 끓는 물에 담그거나 으깬 사프란과 2~3잔의 물을 넣고 20초 정도 전자 렌지에 돌려 주면 됩니다.

레시피에 나오는 사프란 한줌인란

사프란 한줌은 대체로 50개 정도. 무게로 하면 0.1g정도입니다.

사프란의 기본적인 조리법

참조하는 레시피에 따라서는 “사프란을 굽는다”라는 과정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필요 없습니다. 질 나쁜 사프란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그러한 사프란을 건조시키기 위해서 보통 오븐 등에 넣어 구워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사프란 티

찻잔에 사프란을 10~15가닥을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붓고 몇분 기다리면 됩니다. 선명하게 우러나오면 완성 입니다.
감기 기운 있을때 이 차에 칼다몬 등의 향신료를 넣어 마시면 자양 강장의 효과가 있어 약 대신으로도 됩니다.

사프란 밥

쌀을 씻어준 다음 평소 밥짓는 물 정도 그대로에 한 줌의 사프란을 넣고 30분 정도 둡니다. 색이 나오면 전체를 가볍게 섞어 준다음 밥을 지으면 됩니다.

사프란의 대용

사프란은 향과 색깔에 특징 있는 향신료 입니다. 이 둘을 만족하는 대용품은 유감이지만 없습니다. 색을 내는것이 목적이라면 강황이나 카레 가루로 대용할 수 있지만 사프란과 다른 향이 강하므로 만들고 싶은 음식에 따라서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때는 치자 열매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쪽도 사프란의 향은 모방할 수 없지만 대신 전혀 다른 향기가 나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사프란과 강황의 차이

사프란도 강황도 모두 똑같이 요리에 노란 색을 입히는 향신료입니다만, 두개의 차이점은 색소 성분이 다르고 그 색소 성분의 성질도 다릅니다. 그래서 노란 색을 더욱 생생하게 나타내려면 각각의 색소 성분의 특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프란

사프란에 포함된 색소 성분은 크로신이라는 성분입니다. 수용성의 천연 색소들 중 노란색 색소입니다. 수분에 닿으면 밝은 노란 색을 낼 수 있습니다.

강황

강황에 포함된 색소 성분은 커큐민이라는 성분으로 지용성의 노란색 색소입니다. 커큐민은 황색의 폴리페놀 화합물로 착색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밝은 노란 색을 내는 요령은 기름이나 버터 등을 잘 이용하면 예쁜 노란 색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튀김이나 튀김의 옷에 섞으면 예쁜 노란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프란을 사용할 때의 주의점

사프란은 건강에 좋을 뿐더러 한방에도 오를 정도로 특히 여성에게 효과가 있는 향신료입니다. 다만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성이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령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임신 중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의 기준량을 넘은 섭취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사프란은 요리 등에 쓰이는 정도로 섭취하는 양은 건강을 해칠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프란의 작용을 조사한 연구 보고에서는 낙태 작용, 자궁 수축 작용, 생리 주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 보고가 발표되기도 했으며 사프란의 섭취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수유 중의 영아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현재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프란은 많이 섭취하는 향신료는 아니지만, 실험 결과에서는 5g이상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사량은 12~20g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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